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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문화 암닭은 존재할까?
한마디로 문화의 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황금알을 낳는 문화사업에 뛰어들고자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문화사업을 해서 정말 그토록 그들이 원했던 황금알을 가졌던가?
그 동안 많은 문화사업과 컨설팅에 참여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이제 국내 문화산업이란 꿈과 환상의 사업에서 점차 형체를 잡아가는 과도기라 말하고 싶다. 즉 아직까지는 황금알을 낳는 문화라는 닭이 있기는 한데 이 닭이 아직 암닭이 아니라 아직 영계라는 점이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아직 황금알을 낳는 잠재력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영계인 문화산업에 너무나 지나친 기대감만이 있어 전략적으로 문화산업에 접근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문화산업이란 꿈의 산업이 아닌 돈 빨라 먹는 산업으로 여겨지는 것도 당연한 현실이라 말할 수 있다.
외국의 사례를 보자. 외국의 문화산업은 우리나라처럼 단 기간 내에 정부나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부상했다가 보다는 천천히 여러 가지 실수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봐야 한다. 그들은 문화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문화산업을 만들어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문화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스며들어 문화산업이 있기 전에 문화시장이라는 시장을 먼저 소비자의 머릿속에 인식시켰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이러한 문화실험과정은 생략된 체 바로 영계에서 황금알을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꼴이다. (계속 이러다 영계가 열 받아서 가출하던가 아니면 아직 완전치 못한 몸으로 미숙아를 만들까 두렵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지금 문화산업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한 것일까? 위험은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위험이겠지만 전략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 자에게는 위험은 기회일 뿐이다. 즉 문화산업이 이미 황금알을 낳는 암닭으로 성장한다면 이 닭의 가격은 천문학적일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문화산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전략적 관점이 아닌 일종의 머니게임이 아닐까? (돈 먹고 돈 먹기…)
언제인가는 영계도 암닭이 될 것이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그러나 막연히 기다린다기 보다 여러 가지 방법 (사료나 사육장 온도 변화, 종(種)계량 등을 통한)을 통해 영계가 암닭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최단기로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부분이다. 바로 이 부분이 문화 사업 전략과 문화 마케팅 전략의 핵심인 것이다. 문화는 인공수정보다는 자연 수정되어 천천히 자라야 한다.
문화기획과 마케팅은 사람들 사이에서 존재하지 않는 문화를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마치 현재 일부 정부기관과 돈 많은 기업은 자신이 신의 입장에서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과욕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이러한 과욕이 현 문화산업의 돈줄이 되는 것도 사실임을 인정하지만…) 이미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있는 작은 문화 알들을 발견하여 황금알을 낳은 암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성장속도와 사육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의 모든 돈이 되는 문화는 작고 연약한 알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하게 생각하거나 너무 함부로 다루면 쉽게 부서질 수 있는 것 또한 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알들을 다루는 사람들조차 철저한 트레이닝과 미래를 내다보는 스킬, 그리고 참을성이 필요한 것이다.
이 과정은 어떻게 작고 연약한 알 중에서 황금알을 낳는 알을 구분해내고 어떻게 배양, 육성시켜나가야 하는 가에 대해 문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문화전략기획자/마케팅에게 전략적 문화기획법과 실무적인 테크닉을 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문화 기획자와 마케터를 위한 전략적 문화사업기획 및 문화마케팅 전략 실무과정]은 통해 수강 참여자들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문화를 보게 되는 눈과 어떻게 비즈니스 차원에서 문화에 접근하고 어떻게 자신들의 문화를 기업이라는 거대 자원을 통해 인큐베이터화 할 수 있는가에 실무적 접근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화라는 상품이 무형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보이지 않는 문화를 보이게 하는 유형화 작업, 즉 문화의 상품화, 문서화, 언어화 작업을 문화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을 통해 그 동안 감성적으로 문화를 다루던 문화인들에게 자신의 문화를 포장하는 논리화, 문서화 기법을 배워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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